'국제박물관학위 아태지역회의' 서울 개최…국내 최초
입력: 2022.07.12 06:00 / 수정: 2022.07.12 06:00

14~15일 서울역사박물관 등 개최

사진은 회의 포스터 /서울시 제공
사진은 회의 포스터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박물관학 연구를 위한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박물관학위원회(ICOFOM)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가 국내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4~15일 서울역사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2022 서울국제박물관학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물관의 힘; 아시아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ICOFOM 위원장인 브라질의 브루노 소아레스 교수와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ICOM-ASPAC) 위원장인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맡았다. 이들은 각각 '비서구적 관점에서 박물관의 힘'과 '박물관의 윤리와 실행전략'을 이야기한다.

이밖에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과 페라나칸 박물관 설립자인 켄손 곽 아시아문명 박물관장(ICOM-ASPAC 상임이사) 등 박물관 분야 해외 명사 및 국내 주요 박물관 관계자가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직접 행사 장소로 당일 방문하면 된다.

ICOFOM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산하 32개 국제위원회 중 하나로 1977년 설립 후 박물관학 학술연구 및 저술·교육 활동, 박물관학 분야 플랫폼 기능을 수행해왔다.

이혜경 서울시 문화시설추진단장은 "박물관 분야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국제회의는 국내외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유관기관 종사자뿐만 아니라 박물관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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