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또 사고 쳤다" 방송사 유튜브 사진 …인권위 진정
입력: 2022.07.11 17:15 / 수정: 2022.07.11 17:15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건희 여사 명예훼손"

MBC 라디오 시사 캡처. /이종배 서울시의원실 제공
MBC 라디오 시사 캡처. /이종배 서울시의원실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김건희 또 사고쳤다' 등 문구를 사용한 방송사 유튜브 영상 미리보기 사진이 김건희 여사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국민의힘·전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 대표)은 11일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일 MBC 라디오 시사 유튜브 영상 미리보기 사진에 '김건희 또 사고쳤다' 등 문구를 삽입해 김건희 여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김건희 또 사고쳤다! 대통령 수준 맞아?' 등의 저급한 허위 문구를 악의적으로 삽입해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권을 짓밟아,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MBC 라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이원모 인사비서관 배우자 신모 씨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3박5일 스페인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해 비선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미리보기 사진에는 '김건희 또 사고쳤다! 대통령 수준 맞아?''비선논란 김건희 국고손실죄로 처벌?!' 등의 문구가 삽입됐다. 현재 사진은 교체된 상태다.

대통령실은 비선 논란에 "민간인 자원봉사자도 순방에 필요한 경우 '기타 수행원' 자격으로 순방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신 씨는 기타 수행원 신분으로 행정적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다"고 해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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