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부활시킨 합수단, 기업사냥꾼 4명 첫 구속
입력: 2022.07.06 10:00 / 수정: 2022.07.06 10:00

코스닥 상장사 경영권 인수 뒤 회사 자금 횡령 혐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이른바 기업사냥꾼 일당 등 4명을 구속했다./이덕인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이른바 '기업사냥꾼' 일당 등 4명을 구속했다./이덕인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이른바 '기업사냥꾼' 일당 등 4명을 구속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남부지검 합수단은 지난 1일 코스닥 상장사들을 옮겨다니며 경영권을 확보한 후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횡령한 자금 중 수억 원을 강남의 룸살롱 등지에서 유흥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취임 일성으로 부활한 합수단이 범죄 피의자들을 구속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기존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합수단으로 인사이동해 사건을 가져오면서 첫 번째 구속 사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spe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