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첫 경찰청장 윤희근 내정
입력: 2022.07.05 08:48 / 수정: 2022.07.05 08:48

경찰위, 임명 제청 동의 여부 결정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 /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 /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창룡 경찰청장 후임으로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윤 차장을 신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김 청장의 사표를 조만간 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7기)를 졸업한 뒤 총경 시절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장과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과장을 지내고 경무관 시절에는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이다.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경찰청 경비국장으로 일하고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으로 취임했다. 경찰청장(치안총감)으로 취임하면 치안감 승진 이후 7개월 만에 치안총감으로 고속 승진한 셈이다.

국가경찰위원회(경찰위)는 이날 오전 11시 위원회를 소집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안을 심의한다. 경찰청장 인선은 후보자 추천→경찰위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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