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수 서초구청장 취임…"전성시대 첫 걸음"
입력: 2022.07.01 17:19 / 수정: 2022.07.01 17:19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서초구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전 구청장이 1일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서초구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전 구청장이 1일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서초구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서초구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전 구청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오늘 서초구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며 민선 8기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구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요청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지방 정부가 민생을 잘 보살피고 일을 잘 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구민 기대에 걸맞게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가 우리 서초구에서 가장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즉시 구민들이 코로나19 이전의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100일 일상회복 프로젝트팀'을 가동해 보건, 건강, 문화체육, 지역경제 등 각 분야별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지난 2년 간 열지 못했던 서리풀 페스티벌을 9월에 개최해 이를 계기로 다시 시작하는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 경부 고속도로 지하화, 양재역 GTX-C 복합 환승 센터 등 현안은 중앙정부, 서울시와 협의해 효과적인 해법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그는 △공감 행정 △성과 행정 △나눔 행정 등 세 가지 행정 원칙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약을 이행하고 구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는 각오다.

전 구청장은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 정부를 거치며 정책 역량을 강화했다. 또 서울시와 인천시를 거치며 지방 행정의 현장 중요성도 익혔다"며 "이런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행정통, 정책통, 서울통'에 더해 이제는 '서초통'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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