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160호 포함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
입력: 2022.07.01 06:00 / 수정: 2022.07.01 06:00
서울시가 강동구에 공공주택과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담은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강동구에 공공주택과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담은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공공주택 160호를 포함한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1일 5호선 명일역 200m 인근, 명일1동주민센터와 강동청소년회관 주변에 공공주택, 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포함된 복합타운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시와 강동구·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함께 1772㎡ 저이용 공공부지에 지하 5층~지상 15층 규모의 복합타운을 건설한다.

지상 5~15층에는 사회초년생과 청년·대학생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160호와 입주민 전용 공유 주방, 게스트하우스, 지상 정원 등 편의공간을 조성한다.

지하 5~지상 4층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자연채광의 수영장과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시설, 주민·치안센터 등을 설치한다.

올 4월 발표한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에 포함된 평형 확대, 고품질 마감재 적용, 커뮤니티시설 확충 등 내용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휠체어 이용자나 어르신, 어린이 등 보행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도 적용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복합화 사업으로 노후한 공공시설 개선 뿐만 아니라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 공공주택 공급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강동 행정문화복합타운으로 이상적인 소통 및 교류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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