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수사정보 유출' 강남서 압수수색
입력: 2022.06.22 14:57 / 수정: 2022.06.22 14:57

수사심사관, 고소인에 수사 정보 유출한 의혹

현직 경찰관이 고소인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경찰청이 해당 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임세준 기자
현직 경찰관이 고소인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경찰청이 해당 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직 경찰관이 고소인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서울경찰청이 해당 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심사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남서 수사심사담당관 A경감은 지난해 6월 사건을 접수한 고소인에게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사건 관련 조언을 한 의혹을 받는다.

수사심사관은 검경수사권 조정 시행을 앞둔 2020년 도입된 직책으로 수사부서에서 독립해 경찰 수사를 평가·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비위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1월 A경감을 대기발령한 뒤 감찰 조사에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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