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육군 장교, 만취 상태로 차량 절도 후 운전
입력: 2022.06.21 10:59 / 수정: 2022.06.21 10:59

현행범 체포…경찰, 헌병대 인계

경찰청 자료사진 / <사진=이동률 기자 / 20191104>
경찰청 자료사진 / <사진=이동률 기자 / 20191104>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역 육군 장교가 만취 상태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차량 절도와 음주운전 혐의로 현역 육군 중위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6분쯤 음주 상태로 귀가하던 중 열쇠가 꽂혀 있던 SUV차량을 발견해 차량을 훔쳐 약 300m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훔친 차량에 탑승해 있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장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신원을 파악하고 군 헌병대에 넘겼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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