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서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23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사거리에서 SUV와 승용차 등 차량 7대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 운전자 50대 남성도 안면 부분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10시16분쯤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고 경찰은 50분가량 현장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음주·무면허·마약은 해당 없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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