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윤 대통령 서초동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친야 성향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이 윤 대통령 서초동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백 대표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이승환 건사랑 대표의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이 대표는 "'주가 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피켓을 들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 법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부인에 대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통해 국격을 훼손시키고 국민들에게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했다"며 "대한민국 국격과 대통령과 여사님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정신적 피해를 고려해 엄히 처벌해달라"고 말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며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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