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클럽 귀 절단 사건' 내사 종결…"제3자 범행 아냐"
입력: 2022.06.16 09:53 / 수정: 2022.06.16 09:53
서울 강남 클럽에 갔다가 귀가 찢어졌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인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내사 종결했다. /임세준 기자
서울 강남 클럽에 갔다가 귀가 찢어졌다는 20대 여성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인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내사 종결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남 클럽에서 귀가 절단된 20대 여성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내사 종결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월 초 이른바 클럽 귀 절단 사건에 범죄 혐의없음을 이유로 불입건 결정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월9일 서울 강남구 한 클럽에 방문해 귀에서 피가 흐른 상태로 클럽 관계자에게 발견됐다. 관계자는 119에 신고했으나 A씨는 치료를 거부하고 응급처치만 받고 귀가했다.

A씨는 다음 날 오전 4시쯤 상처가 크다는 것을 알고 응급실에서 치료받았고 5시간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클럽 관계자,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해 범죄 관련 정황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상처가 발생한 것은 맞으나 범죄하고 연관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혼자 넘어져 다쳤을 수도 있지만 확인이 어렵고, 제3자 범행은 아닌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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