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3기 출범준비위 시동…"교육현장 다양한 갈등 해결“
입력: 2022.06.15 11:19 / 수정: 2022.06.15 11:19

전문가 13명 공존교육전환위 구성…공존교육전환자문단도 운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3기 출범준비위원회를 꾸렸다./뉴시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3기 출범준비위원회를 꾸렸다./뉴시스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3기 출범준비위원회를 꾸렸다.

조 교육감은 15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당선 후 첫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현장의 다양한 갈등들을 해결해 나가는 공존의 서울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오는 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40일간 제3기 교육감 공존교육전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존교육전환위원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에는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으로는 최민선 전 서울시교육감 정책보좌관이 위촉됐다. 위원은 교육전문가, 초·중등학교 교원 및 공무원, 시민 등으로 구성됐다.

조 교육감은 "이번 공존교육전환위원회를 통해 혁신교육 8년을 넘어서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과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서울교육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 공존교육전환자문단도 운영한다. 자문단은 △교육회복 증진 △ KB 수업평가 혁신 △미래교육 △혁신교육 다양화 △통합적 교육복지 △학교 안팎을 아우르는 교육지원시스템 추진 △돌봄 및 방과후학교 발전 △시민과 협치 △민주적 행정 거버넌스 △미래의제발굴 등 총 10개 분과로 운영된다.

조 교육감은 학교 현장과 관련된 중장기적 현안을 다루는 ‘학교 개혁 추진단’을 운영도 밝혔다. 학교 개혁 추진단은 강신만 후보를 단장으로 해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5대 중점 과제를 논의하는 기구다. 조 교육감은 "다양한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하여 새로운 학교 모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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