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다문화 어린이집 34곳 지정…월 30만원 지원
입력: 2022.06.09 11:15 / 수정: 2022.06.09 11:15
서울시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34곳 확대한다. 종로구 혜화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베트남 요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34곳 확대한다. 종로구 혜화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베트남 요리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어린이집을 34곳 확대한다.

서울시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 34곳을 신규 지정, 총 120곳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보육 실적이 높은 어린이집을 지정, 매달 운영비로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다. 매년 확대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다문화 통합어린이집과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의 각종 지원사업을 연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지정 규모를 14곳에서 34곳으로 대폭 늘렸다"며 "다문화 가정의 아동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