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후 채혈검사 하자던 김새론, 0.08% '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2.06.01 12:44 / 수정: 2022.06.01 12:45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김새론 씨의 채혈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김새론 씨의 채혈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김 씨의 채혈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는데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8%를 넘어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김 씨를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송치할 계획이다. 김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며 가드레일과 가로등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음주 감지기로 김 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이 혈중 알코올농도 측정을 위해 음주 측정기를 사용하려 하자, 김 씨는 채혈 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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