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기획인사팀 직원으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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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왼쪽부터)과 윌디가 함께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 신규 직원으로 로봇 캐릭터 '윌디'를 임용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스마트시티센터에서 '신규직원 임용식'을 열고 윌디를 기획인사팀 직원으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윌디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제작한 캐릭터로 '월드 디지털 리더'(World+Digital Leaders)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다. 1997년 금성에서 태어나 재단 설립 연도인 2016년에 서울로 소환됐다.
윌디는 이날 소감 발표를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는 서울디지털재단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디지털 신기술 정보를 빠르게 파악함과 동시에 큰 귀로 시민들의 이야기도 잘 듣고 반영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용식 후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됐다. 최근 MZ세대의 인기를 끈 '헤이마마'와 싸이의 '댓댓'(That That) 댄스 배틀, 윌디 굿즈 배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영상은 6월 초 서울디지털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윌디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캐릭터와 함께 재단 사업에 대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