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집 찾아간 BJ 불구속 송치
입력: 2022.05.25 10:08 / 수정: 2022.05.25 10:08

BJ "권도형, 공식 석상에 나와 사죄해야"

가치 폭락 사태가 발생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가치 폭락 사태가 발생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가치 폭락 사태가 발생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발행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집에 찾아간 인터넷방송 BJ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0일 주거침입 혐의로 아프리카TV BJ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2일 권 CEO가 거주하는 아파트 공용현관으로 침입해 자택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권 대표 배우자에게 "남편이 집에 있느냐"고 말한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후 권 대표 배우자에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를 취했다. A씨는 아프리카TV에서 코인 전문 방송을 하며 "권도형 찾아간 것이 맞는다"고 직접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를 받고 "20억원에서 30억원 정도 손실이 있었다. 모두 개인 금액으로 투자했다"며 "권 대표가 공식 석상에 나와 사죄하고 계획을 말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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