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대통령 삼부토건 의혹' 고발인 조사
입력: 2022.05.19 16:29 / 수정: 2022.05.19 16:29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삼부토건 뇌물수수 고발 사건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상임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삼부토건 뇌물수수 고발 사건' 고발인 조사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재직 시절 삼부토건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윤 대통령을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에 앞서 김 대표는 "삼부토건 관련 수사에서 편의를 바라는 조남욱 전 회장에게 명절 선물 및 골프 접대 등과 배우자가 운영하는 회사의 후원 등 뇌물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부토건 임직원 다수가 연루된 사건 수사에 부당한 외압을 행사해 처벌을 면하게 해준 혐의가 있다"라고도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윤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건은 검찰을 거쳐 지난 2월 경찰로 넘어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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