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홍보 게임' 조작 네티즌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22.04.28 17:06 / 수정: 2022.04.28 17:06

게임 참여해 부정한 명령어 입력

경찰이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보 목적 웹사이트 재밍의 게임 득점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네티즌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새롬 기자
경찰이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보 목적 웹사이트 '재밍'의 게임 득점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네티즌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홍보 목적 웹사이트 '재밍'의 게임 득점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네티즌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웹사이트 '재밍'이 제공한 게임에 참여한 A씨 등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A씨 등은 지난 2월 재밍에서 제공하는 게임에 참여해 부정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득점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게임 상위권에 '사라진 초밥 10인분', '나다 작은 엄마', '법카 쓰고 싶다' 등의 계정 이름이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같은 달 재밍 공개 직후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며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민주당은 "재밍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이 후보를 비방하는 닉네임으로 게임 득점을 조작한 뒤 순위표상 이 후보 비방 닉네임을 노출시켰다"고 주장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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