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서울광장과 한강공원, 5월 개방 예정인 청와대 등 서울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열린다. 서울시 거리공연 프로그램 '구석구석 라이브' 포스터. /서울시 제공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서울광장과 한강공원, 5월 개방 예정인 청와대 등 서울 곳곳에서 거리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30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구석구석 라이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이 일상 속 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영상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50개 팀이 무대를 준비한다.
사전공연은 5월13일까지 서울광장, 정동길, 무교로 등 세종대로 일대 등 4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서울광장에서는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와 연계해 퍼포먼스, 노래, 기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정규공연은 14일 시작된다. 여러 한강공원 및 지천, DDP, G밸리, 돈의문박물관마을, 북서울꿈의숲, 가든파이브, 등 총 50곳에서 거리공연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특히 5월에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는 청와대에서 무대가 펼쳐진다. 청와대 개방에 맞춰 14일부터 22일까지 청와대 사랑채 앞, 삼청각 등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2022 '구석구석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을 펼치고, 시민들은 거리공연을 관람하며 코로나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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