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서구 60대 살해 용의자 특정…40대 남성 추적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2.04.24 16:40 / 수정: 2022.04.24 16:40
"금전·원한관계 등 명확하지 않아"…범행 동기 파악 중
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해 용의자로 40대 남성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더팩트DB
서울 강서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해 용의자로 40대 남성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60대 여성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살해 용의자로 40대 남성을 특정해 쫓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2일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40대 남성 B씨를 특정해 추적 중이다.

경찰은 B씨의 변사체 발견 전날 일부 동선이 피해자와 겹치고, 발생 직후 종적을 감춘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금전·원한 관계 등 범행 동기로 볼만한 사정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3시45분쯤 사회복지사에게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당시 A씨는 신체 일부가 묶여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으며, 기초급여 수급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변사체 상태·부검 소견 등에 따라 A씨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용의자 검거 후 기초 조사를 마치는 등 기본적인 수사가 진행되기 전에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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