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권영세 형제 사업 투자 의혹' 대한방직 수사 착수
입력: 2022.04.21 11:54 / 수정: 2022.04.21 11:54

현직 감사·소액주주 대표 고발장 제출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형제 사업에 거액의 돈을 대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한방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윤호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형제 사업에 거액의 돈을 대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한방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형제 사업에 거액의 돈을 대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대한방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대한방직 현직 감사와 소액주주 연합 대표 A씨가 설범 회장과 김인호 대표를 횡령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금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A씨 등은 지난 2012년 권 후보자 등이 커피 프랜차이즈 중국 사업을 위해 홍콩에 자회사를 세우고 투자 유치에 나서자, 대한방직이 11억5500만원을 투자한 뒤 돌려받지 않고 회계상 손실 처리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받아 고발인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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