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부 2000여개 청년정책 한 눈에
입력: 2022.04.14 13:44 / 수정: 2022.04.14 13:44

서울시 '청년 몽땅 정보통' 오픈

정부와 서울시의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신청·처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이 문을 연다.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 /서울시 제공
정부와 서울시의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신청·처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이 문을 연다. '청년 몽땅 정보통' 홈페이지.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정부와 서울시의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신청·처리까지 가능한 플랫폼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9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와 정부에서 제공하는 약 2000개 청년 정책을 청년 몽땅 정보통에 모두 모았다. 일자리 지원, 청년대중교통비 지원, 청년수당, 은둔청년 지원, 학자금대출이자 지원,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등 각종 사업을 검색부터 신청·접수·처리까지 할 수 있다.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는 개인별 관심사에 따른 맞춤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취업·주거·교육 등 관심사를 설정하면 이와 관련된 정책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이 곳에서는 권역별로 설치된 서울청년센터에서 운영 중인 '상담오랑' 신청도 가능하다. 상담오랑은 청년들의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알려주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센터별로 신청을 받았는데 앞으로는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도 접수한다.

시는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서울청년포털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책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해 정부 정책은 따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좋은 정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가 적기에 전달돼 필요한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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