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경쟁률 67.6:1…7월11일 첫 지급
입력: 2022.04.13 17:33 / 수정: 2022.04.13 17:33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에 선정된 5000가구를 14일 발표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에 선정된 5000가구를 14일 발표한다. /서울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 1차 선정 5000가구를 14일 발표한다. 안심소득은 최저생계 지원을 넘어 소득이 적을 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소득보장제도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참여 가구를 모집한 결과 약 3만4000가구가 신청해 67.6: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선정된 5000가구는 18일부터 27일까지 8일 동안 주민등록기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4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행복e음(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활용, 해당 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두 달 동안 진행한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의 참여기준인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 원 이하인 가구를 선별한다.

이어 2차로 1800가구를 세대주 연령·가구원 수 기준으로 할당해 무작위 추출을 실시한다. 7월에는 2차 선정된 1800가구 중 지원 집단 500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는 3년 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매월 기준 중위소득 85%와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받는다. 예컨대 소득이 없는 4인 가구의 경우 월 217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심소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심소득 상담 콜센터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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