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전농 13일 도심 집회…경찰 "교통 통제"
입력: 2022.04.12 13:39 / 수정: 2022.04.12 13:39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13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에 경찰이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교통 통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오는 13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것에 경찰이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교통 통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오는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경찰이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교통통제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12일 "대규모 집회와 관련 도심권과 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해 금지 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방송·무대 차량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회 상황에 따라 도심권은 종로·세종대로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 또는 노선버스의 무정차 통과와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도 할 수 있다"며 "시민불편을 고려해 안내방송을 하고 필요 최소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시내 주요 도로 교통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운행 시 정체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따라 줄 것도 당부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1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사무실 인근 통의동 일대와 광화문 등 도심에서 예상 참석 인원 1만명 규모 결의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농은 같은 날 여의도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반대 농민 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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