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발주 건설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를 담은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사진은 가이드북 표지 /서울시 제공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발주 건설공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를 담은 '공사관계자 안전업무 가이드북'을 펴냈다.
1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따르면 제작된 가이드북은 본부 발주 건설공사장에 배포한다. 서울시 공사관계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건설 알림이'와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은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 제정,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제·개정 등에 따라 안전관리를 직접 책임지는 공사관계자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안전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정리했다.
안전관리 실무에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각 공사 단계에 따라 공사 관리관(발주자), 시공자, 건설사업관리기술자 별로 안전업무 흐름 도표와 체크리스트가 제공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현장에 수준 높은 자율안전관리체계가 구축되고, 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