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빈 등 한국코퍼레이션 경영진 본격 수사
입력: 2022.04.05 16:53 / 수정: 2022.04.05 16:53

소액주주들 경영진 등 고소장 제출…사무실 압수수색

검찰이 대한컬링연맹 회장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등 한국코퍼레이션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검찰이 대한컬링연맹 회장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등 한국코퍼레이션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검찰이 대한컬링연맹 회장인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등 한국코퍼레이션 경영진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김락현 부장검사)는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김 회장이 실소유하고 있는 한국코퍼레이션과 한국테크놀로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한국코퍼레이션 등의 전·현직 경영진은 2018년 유상증자 당시 빌린 돈으로 증자대금을 납입하고 유상증자가 완료되자 이를 인출해 차입금을 변제한 혐의를 받는다.

2020년 3월 감사인 의견 거절을 받아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미공개 중요 정보를 미리 입수하고 보유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도 있다.

한국코퍼레이션 소액주주들은 지난 2월 이들을 자본시장법 위반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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