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아파트 재건축 현장서 폭탄 발견…군·경찰 출동
  • 문수연 기자
  • 입력: 2022.04.02 14:55 / 수정: 2022.04.02 14:55
경찰 "대공 혐의점 없어"
서울 성동소방서는 2일 오전 9시 22분께 성수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동률 기자
서울 성동소방서는 2일 오전 9시 22분께 성수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문수연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9시 22분께 성수동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폭탄은 굴착기로 지반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방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해 인근 현장을 통제했다. 현장에 있던 30여 명의 인부는 안전을 우려해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155㎜ 군용 포탄을 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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