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흙 20여톤 도로 덮쳐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의 한 도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소방 등은 장비를 동원해 추가 매몰자가 없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 뉴시스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의 한 도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상인 1명이 다쳤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44분께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도로 주변에서 산사태가 발생, 20여톤 정도의 바위와 흙이 도로를 덮쳤다. 산사태가 발생한 장소는 5일장이 열린 곳으로 사고 당시 상인들과 시민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위가 한두 개씩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수십 명이 대피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상인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장비를 동원해 추가 매몰자가 없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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