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오프라인 '서울패션위크'…"K패션 성장 기대"(영상)
입력: 2022.03.18 19:16 / 수정: 2022.03.18 19:16

오세훈 서울시장·홍보대사 이정재 배우 등 참석

2022 F/W 서울패션위크 시지엔이(C-ZANE E)쇼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이동률 기자
'2022 F/W 서울패션위크' 시지엔이(C-ZANE E)쇼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가운데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이동률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패션쇼로 돌아왔다.

18일 오후 1시 서울공예박물관 야외무대에서는 서울패션위크 개막식이 열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와 함께 오픈 런웨이가 펼쳐졌다.

진행자로 나선 모델 신현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전 세계 패션피플과 만났던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돌아왔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 패션 디자이너 및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서울시가 이른바 문화 발신지로써 전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의 스탠다드로 등극하는데 K팝, K드라마, K푸드, K스타일에 이어서 이제 우리 K패션이 든든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는 글로벌 홍보대사 배우 이정재도 참석했다. 오 시장은 "며칠 전에 미국에서 크리틱스 초이스 상을 받았다고 들었는데, 오늘 우리 K패션을 위해 이렇게 참석해줬다"고 환영했다.

오 시장의 인사말이 끝나자 본봄 디자이너의 런웨이로 무대가 시작됐다. 올해 무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아닌 서울공예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진행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재를 비롯해 그룹 아이브와 더보이즈, 가수 비비 등이 참석해 오프라인 패션쇼를 관람했다.

이밖에도 많은 시민들이 오프라인 무대를 감상했다.

패션 비지니스를 공부하는 대학생 박지원(20) 씨는 "3년 만에 열렸고, DDP가 아닌 야외무대라 생동감도 있었고 옷이 더 예뻐 보였다"며 "앞으로 우리 K패션이 좀 더 알려져서 유명한 브랜드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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