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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7개 자치구에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을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이동률 기자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집 유아들이 참여하는 '핫둘핫둘 서울유아 스포츠단'을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핫둘핫둘 스포츠단은 공공 또는 민간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이 상호협력해 3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어린이집 만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육활동을 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학기 시작과 함께 관악구, 금천구, 도봉구, 동작구, 마포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7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한다. 공공 및 민간 체육시설 13곳과 어린이집 61곳이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 스포츠단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아는 2054명이며 풋살, 수영, 음악줄넘기, 농구, 태권도, 대근육 매트 운동, 인라인 등 반별로 희망하는 종목 수업에 매주 1~2회씩 규칙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체육시설에서는 유아의 체육활동 지도가 가능한 전문 강사 및 보조강사를 채용해 해당 종목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