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14일부터 감축운행 정상화
입력: 2022.03.11 14:27 / 수정: 2022.03.11 14:27
서울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춰 14일부터 지하철 감축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이호균 기자
서울시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춰 14일부터 지하철 감축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이호균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감축 운행하던 대중교통 심야운행을 전면 해제하고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2·5~9호선, 우이신설선은 열차 운행계획 조정 등을 거쳐 14일부터 시행한다. 코레일과 연계 운행 중인 지하철 3호선은 4월 1일, 4호선은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시는 연말·연시 모임 등으로 확진자 폭증을 대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지난 12월부터 평일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최대 20%까지 감축 운영해왔다.

이후 정부에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지난달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해 시민들의 심야 이동과 대중교통 이용객수도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민들의 조기 퇴근 및 거리두기 참여가 이뤄지면서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혼잡도가 증가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혼잡도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속적인 혼잡도 모니터링,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써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대중교통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 지침 준수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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