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전자발찌 훼손·도주 30대 남성 자수
입력: 2022.03.10 18:30 / 수정: 2022.03.10 18:30

지난 8일 훼손…이틀만에 경찰 자수

서울 도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30대 남성이 도주한 지 이틀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임세준 기자
서울 도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30대 남성이 도주한 지 이틀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도심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한 30대 남성이 도주한 지 이틀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10일 경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35분쯤 서초구 논현역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3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자수했다.

법무부 보호관찰소는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자동 경보가 울리자 서초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과 법무부는 CCTV 영상을 토대로 A씨 행적을 추적해왔다.

A씨는 성범죄로 5년 동안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아 풀기까지 한 달 정도 기간이 남아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게 신병을 넘겨받은 보호관찰소 특별사법경찰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권한이 있는 특사경이 수사를 벌여 혐의가 있으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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