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출구조사 초접전…시민 반응도 엇갈려
입력: 2022.03.09 20:10 / 수정: 2022.03.09 20:10

지상파 3사 尹·JTBC 李 각각 초박빙 승리 예측

이날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가 48.4%, 이재명 후보가 47.8%를 차지했다. /이선화 기자
이날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윤석열 후보가 48.4%, 이재명 후보가 47.8%를 차지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신정인 인턴기자] 지난 대선 전국 투표율 77.2%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 20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인다는 결과에 시민들 반응도 엇갈렸다.

투표가 종료된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온 윤 후보 지지자들은 이 후보와 다소 승패를 예측할 수 없는 출구조사 결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출구조사가 나오기 직전부터 윤 후보 지지자들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했다. 태극기를 흔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임모(58·여) 씨는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겨야 하는데 무언가 잘못됐다"라며 "유튜브를 통해 광화문광장 행사 진행을 알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이길 것으로 예측한 JTBC 결과에 대해 김모(67·남) 씨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신빙성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다소 열세를 보였던 여론조사와 달리 초접전 양상을 띠면서 희망을 품는 분위기다. 직장인 고모(28·남) 씨는 "차악을 뽑는 이번 대선에서 고심 끝에 이 후보를 뽑았다"라며 "예상했던 결과보다 초박빙으로 나와 안심되면서도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27·여) 씨는 "박빙일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라며 "출구조사의 정확도가 높다고 해도 실제 개표 결과에서 뒤집힐 수도 있기에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5.7%다. 예상 투표율은 2017년 19대 대선 77.2%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3사 KBS·MBC·SBS와 종합편성채널 JTBC는 출구조사를 진행했다. 지상파 3사는 이재명 후보가 47.8%, 윤석열 후보가 48.4%를 득표해 윤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이길 것이라 예측했다. 반면 JTBC는 이 후보가 48.4%, 윤 후보가 47.7%를 얻을 것이라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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