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8일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위로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서울시 제공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정면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에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위로와 평화 기원 메시지를 전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꿈새김판 전면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을 사용해 푸른 하늘과 광활한 노란 밀밭으로 표현했다.
중앙에는 '우크라이나 땅에 하루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PEACE FOR UKRAINE)'란 문구를 담았다. 우측 상단에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와 함께 서울시가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메시지도 추가했다.
이번 꿈새김판은 서울시청 본관 등 주요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표출하는 평화의 빛 캠페인에 이어 추진하게 됐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우리도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받은 역사가 있는 만큼,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하루속히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며 "꿈새김판에 담긴 시민들의 염원이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닿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