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스마트폰용 공식 지하철 이용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또타지하철'이 다운로드 60만 회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또타지하철 앱은 2015년에 출시해 당시 다운로드 3만6000건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기능 추가를 거치면서 2019년에는 30만 건으로 증가했다.
코로나 상황 이후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자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다운로드 수가 급증해 지난해 말 기준 60만 건을 돌파했다.
또타지하철 앱은 지하철 혼잡도 안내 서비스 기능도 가능하다. 그중 현재 2호선 대부분은 혼잡도 실시간 수치를, 이 외 노선은 예측지를 안내 중이다.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도 있다. 전동휠체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전동차를 타고 내릴 수 있도록 각 역별로 안전한 승하차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앱을 통해 역에 연락을 취해 안전발판 설치도 요청할 수 있다.
김정만 서울교통공사 정보 운영센터장은 "올 연말에는 외국인도 편리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이 될 수 있도록 기능 추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