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시끄럽다"…이재명 캠프 봉사자 폭행한 40대 입건
  • 최의종 기자
  • 입력: 2022.02.26 16:31 / 수정: 2022.02.26 16:31
말리던 일반 시민도 폭행
경찰이 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며 자원봉사자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았다. /이동률 기자
경찰이 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며 자원봉사자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았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며 자원봉사자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노원구 주민인 A씨는 25일 오후 7시쯤 노원역 인근 거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세 중이던 자원봉사자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서 말리던 시민 1명도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은 심하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없다.

A씨는 길을 가던 도중 선거 유세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일반 시민을 폭행한 행위는 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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