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요구에 '박치기' 경찰 간부 검찰 송치
입력: 2022.02.24 16:50 / 수정: 2022.02.24 16:50
만취 상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경찰청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임세준 기자
만취 상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경찰청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만취 상태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경찰청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모 경감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소속이던 김 씨는 지난달 7일 오후 6시40분쯤 강남구 선릉로 한 식당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다 적발됐다.

시민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출동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며 여러 차례 밀치고 이마로 들이받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김씨는 사건 직후 직위 해제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에 대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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