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옴부즈만위, 지난해 고충 민원 107개 조치
  • 이진하 기자
  • 입력: 2022.02.18 16:06 / 수정: 2022.02.18 16:06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고충민원 336건을 조사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민원을 시정하거나 개선했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고충민원 336건을 조사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민원을 시정하거나 개선했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해 고충민원 336건 중 61건(18.1%)에 107개의 조치 요구 결정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조치요구 결정은 권고 91건, 의견표명 1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는 265건의 고충민원을 조사해 55건에서 60개 권고 결정과 28개의 의견표명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옴부즈만위원회는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독립적으로 더 조사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서울시와 국제행사 개최 용역 계약 업체 간 계약 불이행 관련 권고다. 이 업체는 서울시와 계약을 맺었으나 코로나 19 상황이 지속되면서 행사가 기약 없이 미뤄졌고, 중도 포기하고 폐업을 선언했다. 시는 계약불이행에 따른 책임을 지도록 했는데 옴부즈만위가 이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 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처리한 대표적인 고충민원 사례들은 옴부즈만위원회 인터넷 누리집 '고충민원 사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