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인턴 직무캠프' 선발 기준을 완화해 참여자와 기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용희 기자 |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7~18일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2기에 참여할 기업 70여곳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글로벌기업, 중견기업,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 해주고 정규직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70여 개 기업과 350명의 청년 구직자 인턴십을 매칭하고 채용을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에는 청년인턴 인건비를 3개월간 지원한다. 청년인턴 350명은 4월 중 모집·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직무캠프는 기업 참여조건을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에서 10인 이상, 투자유치 실적 10억 원 이상에서 3억 원 이상으로 완화한다.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에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협력해 글로벌 기업 참여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