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 인도서 싱크홀 발생…20대 여성 부상
입력: 2022.01.24 14:49 / 수정: 2022.01.24 14:49
서울 강서구 공사현장 인근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은 싱크홀 전경부터 구조대상자 인명구조 당시 모습.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서울 강서구 공사현장 인근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진은 싱크홀 전경부터 구조대상자 인명구조 당시 모습. /서울 강서소방서 제공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동 건설 현장 인근에서 지반 침하(싱크홀)가 발생해 20대 여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32분쯤 한 공사현장 부근 인도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너비는 2.5m, 폭은 1.5m, 깊이는 2.5m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싱크홀로 주변을 걷고 있던 20대 여성 1명이 부상을 당했다. 당시 동행 중이던 신고자가 119에 신고해 구조대가 출동했고, 사다리를 활용해 구조했다.

피해 여성은 팔과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인근 건설 현장 공사로 인도 아래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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