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 고용불안' 버스기사에 50만원
입력: 2022.01.17 18:05 / 수정: 2022.01.17 18:05

지급대상 공고일 기준 2개월 이상 근속…21일까지 신청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운수종사자 등에 한시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운수종사자 등에 한시 고용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버스 운전기사에게 한시 고용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교통분야 민생 회복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생지킴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버스 운전기사를 위해 1인당 50만 원, 총 31억 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경영 어려움과 고용 불안이 심각한 마을버스, 전세버스, 공항버스 운전기사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서울 버스 운수업계는 약 2년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심각한 경영 어려움과 재정난을 겪고 있다. 특히 버스 승객수는 25%가 감소했고, 공항버스 98% 운행 중단, 전세버스는 88% 운행 계약 중단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운수종사자 지원을 설 이전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각 사업주가 소속 운전기사의 근속 요건 등 증빙 서류를 갖춰 일괄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된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