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눈에 영하 10도' 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 이헌일 기자
  • 입력: 2022.01.10 15:53 / 수정: 2022.01.10 15:53
서울과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021년 1월28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이새롬 기자
서울과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2021년 1월28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10일 눈 예보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 자치구·유관기관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는 이날 오후 6시 전후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1㎝ 가량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1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골목길, 급경사지 등 취약도로 우선으로 제설제를 살포한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출퇴근시간 불편이 예상되니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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