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징맨' 황철순 재물손괴 혐의로 송치
입력: 2021.12.27 13:38 / 수정: 2021.12.27 13:38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38) 씨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황철순 인스타그램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38) 씨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황철순 인스타그램

폭행 혐의, 처벌불원 의사에 따라 불송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tvN 예능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해 '징맨'으로 유명해진 헬스트레이너 황철순(38) 씨가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재물손괴 혐의로 황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황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40분쯤 강남구 역삼동 길거리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을 찍은 20대 남성 2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진 혐의로 입건됐다.

논란이 일자 황 씨는 지난 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라며 "피해자들과 서로 화해하고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측이 폭행 혐의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단순폭행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형사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황 씨는 2015년 서울 강남 한 식당에서 시비가 붙은 30대 남성을 때려 이듬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6년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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