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10시 이후 버스·지하철 20% 감축운행 
  • 이진하 기자
  • 입력: 2021.12.17 20:22 / 수정: 2021.12.17 20:22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서울시는 한시적으로 대중교통을 감축 운행한다. /이동률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서울시는 한시적으로 대중교통을 감축 운행한다. /이동률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단계적 시행[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10시 이후 대중교통 야간 운행을 20% 감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내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첫 주말인 18일 밤 10시부터 야간시간대(오후 10시~12시) 감축 운행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종료 시점은 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시기·계절 요인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다만 야간시간대 감축운행에 따른 운행 현황을 모니터링해 혼잡도 80% 이상이 2주 이상 발생하는 노선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정상 운행할 예정이다.

지하철은 안내 방송 및 대시민 홍보를 통해 충분한 사전 안내 및 준비 과정을 거친 후 2일 밤 10시부터 야간 운행 감축을 시행한다. 감축 횟수는 노선별로 상이하며 1일 운행 횟수 161회에서 약 33회 감축한 128회를 운행한다.

지하철도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객 집중으로 혼잡도가 높아지는 일부 구간에는 비상 대기열차 투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혼잡 관리도 시행해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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