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외도 의심…CCTV 감시한 40대 검찰송치
  • 정용석 기자
  • 입력: 2021.12.09 16:29 / 수정: 2021.12.09 16:29
9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해 폭행하고 CCTV로 감시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9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해 폭행하고 CCTV로 감시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동거녀의 외도를 의심해 폭행하고 CCTV로 감시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9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상해 등 5가지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 A씨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과 3개월가량 동거하던 여성이 다른 남성과 외도한다고 의심해 폭행하고 CCTV로 감시한 혐의를 받는다.

또 피해 여성이 A씨를 피해 다니자 수천 개의 협박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일 A씨를 입건했고 그의 휴대폰에서 피해 여성을 몰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도 확인했다.

한편 A씨는 또 다른 여성을 감금·폭행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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