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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풍납동 토성 일대 '서울백제역사유적지구 조성' '서울물재생 체험관' '서울페스타' '아시아 금융 중심도시 서울' '메뉴얼 안전도시 서울 구축' '세계뷰티산업 허브 구축'(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의 모습이다. /서울시 제공 |
서울물재생체험관·서울 페스타도 뒤이어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의 10년 미래 비전을 담은 '서울비전 2030' 주요 사업 중 외국인이 가장 기대하는 정책은 서울 백제역사 유적지구 조성사업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이 가장 기대하는 서울비전 2030 우수정책' 투표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설문은 서울비전 2030 이행을 위한 주요 사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622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1인당 최소 5개에서 최대 10개까지 선택이해 총투표수는 4만4711표였다.
그 결과, 1위는 백제역사 유적지구 조성사업이 차지했다. 총 3477표(7.8%)를 받았다.
두 번째로 높은 득표를 받은 사업은 어린이 체험놀이와 휴식공간을 갖춘 서울물재생 체험관(3305표, 7.4%)이었고, '2022 서울 페스타' 개최(3185표, 7.1%), 아시아 금융 중심도시 서울(2663표, 6.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비전 2030 4가지 미래상과 관련해서 글로벌선도도시(33.9%)와 미래 감성도시(31.0%)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상생도시(19.6%)와 안심도시(15.5%) 순이었다.
언어권별로는 영어권 투표자수가 8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중국어간체(7.0%), 중국어번체(9.2%), 일어(3.7%)가 뒤를 이었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우수정책 투표를 통해 서울의 미래 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특히 관심이 높은 서울의 미래상인 글로벌 선도도시, 미래 감성 도시를 중심으로 서울시의 정책 추진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변화하는 서울의 모습을 해외에 소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