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기동대 무더기 돌파감염…"역학조사 중"
입력: 2021.12.06 18:06 / 수정: 2021.12.06 18:24
서울경찰청 기동단 예하 기동대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새롬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단 예하 기동대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새롬 기자

강서구 소재 8기동단 예하 81기동대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단 예하 기동대에서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소재 서울경찰청 제8기동단 예하 81기동대에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발생했다. 전날에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81기동대에서는 총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은 확인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오전 9시 1명이 확진돼 전수검사를 거쳐 오늘 무증상자 11명이 발생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기동대는 내근직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 모두 퇴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밀접 접촉자는 격리 조치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역학 조사를 진행하며 추가 감염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찰관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서초서에서는 10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가기도 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는 지난 2주 사이 경찰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찰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2인 1조 총 10개조 20명에 이르는 점검단을 구성한 상태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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