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 혐의' 동대문구청장, 기초조사 뒤 소환"
입력: 2021.12.06 13:54 / 수정: 2021.12.06 13:54
뇌물수수 혐의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수사하는 경찰이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수사하는 경찰이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가짜 수산업자 의혹' 김무성, 조만간 마무리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수사하는 경찰이 기초조사를 마치는 대로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6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해 자료를 분석하고,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조사가 방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명확히 한 뒤에 유 구청장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뇌물수수와 횡령 혐의로 유 구청장의 집무실과 자택 등 6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당시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43) 씨에게 고급 승용차를 제공 받은 의혹이 제기된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에 대해선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 김 고문을 불러 조사했다.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최초 제보자 조성은 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같은 당 김웅 의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은 자료 분석 단계라고 전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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