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승 변호사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더팩트DB

정 변호사 "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정철승 변호사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방배경찰서는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혐의로 지난 5월 고소된 정 변호사에 대해 최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A씨는 2018년 자신의 상대방 측 변호사이던 정 변호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변호사는 지난 10월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고소당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3년 전 나를 집요하게 스토킹하면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무단 침입해 형사처벌을 받은 사람"이라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날 "과거에도 무단 주거침입과 명예훼손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사람"이라며 "무고 혐의로 조만간 고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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