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열흘간 청계천 밝힌다
입력: 2021.11.25 21:29 / 수정: 2021.11.25 21:30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6일부터 열흘간 서울빛초롱축제를 청계천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6일부터 열흘간 '서울빛초롱축제'를 청계천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제공

청계천 입구부터 장통교까지 700m 구간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는 26일부터 12월5일까지 청계천에서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청계천 청계 폭보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서 열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83개의 등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한 56세트 83점의 등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도 전시된다.

올해는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도 함께 선을 보인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요 작품 10세트를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팬데믹 시대 지친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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